여기 사이트를 여자친구가 자주 들어오더라구요(집에도 몇개있구요)

구지 안빼도 되는데 (여친이 마른체형임) 다이어트하고 계속 그러다가

결국 한달전에 불똥이 저한테 튄거죠..

휴가때 같이 캐러비안베이가자고해서 무심결에 그래라고 했다가

한달전부터 갈려면 몸만들라고 ㅠㅠ

제가 올봄부터 좀 관리에 소홀했더니 배가 좀 나오고 몸도 무거워지고 했거든요

여친님께서 이거 손수 구매해주시고 하는방법까지 꼼꼼히 알려주셔서 하는수 없이 하는데

사실 잔소리에 못이겨서 운동도 끊고 같이 병행하고있어요

첨엔 조금 파스붙인 느낌이랄까? 그냥 뜨끈뜨끈하다가 말고..그담에 했을때도 그렇고

그냥 운동가따온담에 늘 하는것처럼 여친님이 시킨 날자에 꼬박꼬박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 빨리 줄였어요

운동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복근이야 윗몸일으키기만 해서 어케 금방 만드는데(제가 근육이 잘나오는편ㅋㅋ)

하복근은..정말이지 아휴~~~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여친님이 (가끔 기습을하심ㅠㅠ;;) 많이 줄었다고 하길래 봤더니 처음 운동시작시에 씩스팩중

한녀석만 있었던게 어느순간 4개로 짜잔!!

예전에도 잠깐 운동했었지만 이런기분 거의 5년만인듯..

아 정말 감격입니다. 정말 정말 거짓말안하고 운동 꾸준히 못하고있었는데 정말 감사드려요

원하는 씩쓰팩은 만들어서 캐러비안베이에 가진 못할것 같지만 다음달까지 한번 더 하면 가능할것 같아요.

요새 은근 칭찬받으며 삽니다.

많이많이 파세요.

여자들만 여기 오는줄 알았는데 제 칭구들 많이 소개해줘야할것같네요ㅋㅋ